[참여 신청] 여름방학 <현대의 경계에서> 세미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관리자
202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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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세미나는 8월로 연기되었습니다.


행진은 2022년 여름방학을 맞아 『현대의 경계에서』세미나를 주최합니다. 책 『현대의 경계에서』(윤종희, 2015) 한 권을 읽고 ‘역사과학’의 관점에서 현대 세계사를 분석하는 세미나입니다. 세미나의 내용을 많은 학생과 학습하고 토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여 행진 회원이 아니더라도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세미나의 취지와 핵심 질문 및 내용을 확인하신 뒤 참여를 희망하신다면 하단 구글독스에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1. 세미나 취지

 

  • ‘역사과학’의 관점에서 현대 세계사를 분석하고 미래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함입니다.
  • 최근 몇 년 동안 청년들 사이에서 유행한 라이프스타일 (소확행, 욜로, 갓생 등)은 저성장 고령화 사회에서 청년들이 장기적인 미래를 그리기보다 당장 먹고 사는 일에 집중할 수밖에 없음을 보여줍니다. 노동자와 여성의 현실 역시 힘든 상황입니다. 여전히 많은 노동자는 쉬운 해고와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하지 않습니다. 여성의 경우 ‘더는 여성과 남성이 불평등하지 않다’는 사회적 선언과 괴리된 현실(경력단절, 성폭력 등)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 어떻게 해야 2020년대 경제위기, 청년들의 불안정한 삶, 노동자와 여성의 권리 부재 등을 해결할 수 있을까요? 정부 정책, 집회, SNS실천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물론 개별적인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그러나 모든 실천은 그것을 제약하는 객관적 조건이 있습니다. 어떤 이상을 향해 의지를 모으는 힘도, 이에 대해 저항하는 힘도 모두 사회에 속합니다. 이 모든 것은 오랜 역사를 통해 형성되었습니다. 미래를 향해 한 걸음 전진하려면 과거로 후퇴해야 합니다. 이것이 역사를 탐구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사회를 상대하는 역량을 한 차원 더 향상시키려면 사회 변동의 원인을 규명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역사과학’이 필요합니다. 인간세계에서도 과학과 마찬가지로 사건적 원인과 구별되는 발생적 원인이 있습니다. 사회현상에서는 우연적 요소와 필연적 요소를 구분하기 어렵지만 사건 자체가 아니라 역사적 흐름, 또는 경향에 주목하면, 추상 과정을 어느 정도 객관화할 수 있습니다. 역사과학은 어떤 결과를 발생시키는 원인을 찾기보다는 사건과 사건의 연쇄들 속에서 어떤 메커니즘들을 발견합니다. 이 메커니즘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현대 사회의 구조와 제약 조건을 이해하고, 그 이해 위에서 과거와 현재가 어떤 지점에서 다른지, 제약 조건을 넘어서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할 수 있도록 합니다.

 

2. 세미나 핵심 질문 및 내용

 

① 현대적 사회구조와 메커니즘은 무엇인가? 이것이 어떠한 형태의 억압과 착취 구조를 형성할까?

  • 인류는 오랫동안 착취와 억압이 없는 자유롭고 평등한 풍요 사회를 염원해왔습니다. 그 염원은 시민혁명과 산업혁명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이는 정치적 해방과 경제적 번영을 실현할 수 있는 길을 동시에 열어놓았습니다. 자유·평등·풍요의 이상은 현대인의 삶 속에 살아있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 그러나 인류의 이상은 여전히 요원합니다. 물질적 풍요는 달성했지만, 과거에 없던 해고와 실업의 위험이 민중의 삶을 불안하게 만들고, 여성, 이주자, 육체노동자, 빈민 등에 대한 형식적·실질적 차별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현대 사회가 과거의 억압을 깨뜨렸음은 분명하지만, 그 과정에서 과거에 없던 새로운 억압의 굴레가 형성된 것입니다.
  • 그렇다면 현대인들에게 영향을 주는 사회구조는 어떤 모습일까요? 구체적으로 정치적·경제적 구조는 현대 이전과 달리 어떻게 변화했을까요? 또 그것이 어떠한 억압과 착취를 낳고 있을까요?

 

② 역사가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앞으로 역사는 어떻게 될 것인가?

  • 지난 현대사에서 자유·평등·풍요를 향한 인류의 행진은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면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자본주의 세계 경제의 성장과 쇠퇴의 순환 리듬과 대체로 일치합니다. 고전적 자본주의는 19세기 말부터 경제 성장 동력을 상실하면서 1.2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러나 2차 세계전쟁이 끝나고 눈부신 경제성장이 이어졌습니다. 20세기 말부터 자본주의는 다시 성장 동력을 상실했고 2007년에 세계적 금융위기가 폭발했습니다. 사회적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기대감이 크지만, 한편에서는 장기침체를 우려합니다. 이같이 역사가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1세기에도 한 세기 전과 같은 참혹한 역사가 반복될까요?
  • 해당 질문들에 대답하며 우리가 비판하고 넘어서야 하는 사회구조는 무엇일지, 참혹했던 20세기와 현재가 같고 다른 점은 무엇인지, 지금 달라진 조건에서 인류가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지 고민해봅시다.



3. 『현대의 경계에서』목차 및 핵심 내용

서론

1부 현대의 여명

“서유럽에서 현대가 탄생한 역사적 과정은 무엇인가?”

1장 역사의 단절

자본주의 출현을 매개로 한 중세와 현대의 단절, 동양과 서양의 단절을 역사적으로 분석한다.

2장 시민혁명과 현대의 탄생

영국혁명, 프랑스혁명 등 역사의 불귀점인 시민혁명의 역사적 전개 과정을 이해한다.

2부 현대의 사회구조와 모순

“현대의 정치적·경제적 사회구조의 특성과 모순은 무엇인가?

이로부터 비롯되는 사회 변동의 메커니즘은 무엇인가?”

3장 현대 정치:자유, 평등, 해방

시민혁명 후 정치이념이 분화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자유주의, 보수주의, 사회주의, 페미니즘의 내용을 이해한다.

4장 현대 자본주의 경제시스템

생산수단의 분리 위에서 형성되는

자본주의의 기본적인 특성을 분석한다.

5장 화폐와 금융

현대 경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화폐와 금융을 이해한다.

금융의 주요 개념, 신용과 증권의 다양한 형태들을 이해한다.

3부 현대의 첫 번째 위기와 부활

“18세기부터 20세기 중반까지 자본주의의 성장과 발전, 몰락과 부활의 역사는 무엇인가?”

6장 장기 19세기의 고전적 자본주의

‘고전적 자본주의’의 발전과 쇠락을 알아본다.

고전적 자본주의가 세계전쟁으로 이어진 과정을 이해한다.

7장 자본주의의 새로운 희망

고전적 자본주의를 대체하는 미국의 법인자본주의와 그 형성과정으로서 법인혁명, 관리자혁명, 케인즈혁명 등을 이해한다.

8장 대불황, 뉴딜, 케인즈주의

1930년대 대불황이 발생한 원인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뉴딜 정책을 분석한다.

9장 영광의 30년

미국의 세계 헤게모니 아래 마셜플랜과 브랜트우즈 체제, 초민족 적 법인기업의 팽창 등을 바탕으로 전후 세계경제가 재건되는 과정을 분석한다.

4부 혼돈의 시대

“20세기 말부터 저성장의 시대에 진입하는 세계경제의 모습은 무엇인가?”

10장 금융세계화

금융이 국경을 넘어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된 역사적 맥락을 이해한다.

11장 법인자본주의의 금융화

미국에서 금융 부문이 경제적 헤게모니를 장악하는 과정,

이것이 자본축적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다.

결론 현대의 경계에서

“21세기 세계의 민중이 직면한 위험과 새로운 가능성은 무엇인가?”

 

4. 『현대의 경계에서』 세미나 계획

 

  • 일정 : 6월 마지막 주 (27일 주)~7월 마지막 주(25일 주). 요일은 참여자 간 조율 가능
  • 참여 조건 : 오프라인 참여, 5차시 모두 참여
  • 문의 : 010.7528.1945

시기

차시

6월 마지막 주~7월 첫째 주

서론, 1부 1,2장 & 2부 3장

7월 둘째 주

2부 4,5장

7월 셋째 주

3부 6,7장

7월 셋째 주

3부 8,9장

7월 넷째 주

4부 10,11장, 결론


5. 참여 신청 : https://forms.gle/U6ChbcoPACyQzLi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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