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자, 다시 날자! 아시아나 KO 복직투쟁에 연대하는 청년학생 문화제>에 참여해주세요!
- 6월 3일 저녁 18시부터,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중구 장교동1 장교빌딩)에서 아시아나 KO 노동자들이 복직되기를 연대하는 문화제가 열립니다. <함께 살자, 다시 날자! 아시아나 KO 복직투쟁에 연대하는 청년학생 문화제>에 참여해주세요! 본 문화제는 방역 지침을 준수해 오프라인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체온 측정, 손소독과 99인 이하 거리두기를 준수할 예정입니다.)
- 아시아나 KO는 인천공항에서 아시아나 항공기 승객 수화물, 객실 청소를 담당하던 회사로, 금호 아시아나 문화재단 계열사입니다. 20년 초 항공산업 고용유지를 위해 정부가 내놓은 어떠한 고용유지지원책을 사용하지 않고서 무기한 무급휴직을 강요하다, 거부한 인원에 대해 정리해고를 단행한 악의적 해고입니다.
- 참고로, 위기가 본격화했던 2020년 상반기부터 정부는 공항·항공산업이 전후방 산업경제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을 고려해 아시아나항공에 총 2조 4천억 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 기금을 지원하는 등 천문학적인 정부 재정을 투입했습니다. 기금을 지원받는 기업은 6개월 이상 90% 이상의 고용 총량을 유지해야 한다는 전제가 붙었는데, 간접고용 노동자의 고용유지를 '의무화'하는 조치는 정작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 정부의 '적시 지원, 고용안정' 프로그램의 허점은 이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휴업급여의 최대 90%를 정부가 지원하는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을 하도급업체 사업주가 아예 회피하고 무급휴직과 정리해고를 단행하는 경우 또한 방지할 수 없었습니다. 아시아나 KO는 원청에 사용자로서 책임을 부여하지 않는 정부 정책의 허점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코로나 19 발 고용 위기 속에서 노동자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시아나 KO의 투쟁이 승리할 수 있도록 많은 이들의 연대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 6월 3일 저녁 18시, <함께 살자, 다시 날자! 아시아나 KO 복직 투쟁에 연대하는 청년 학생 문화제>에 꼭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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