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학교 <현대정치세미나> 제안서
피카소의 <게로니카(1937)> - 현대정치이념이 무너지고 파시즘 세력의 확장에 따른 전쟁의 공포를 담고 있다.
2021 여름학교 <현대정치세미나>
1. Why?
합리적 정치를 꿈꾸는 전국학생행진이 현대정치이념과 포퓰리즘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합니다. 2022년 대선 후보 중 진짜 ‘민주주의 수호자’는 누구일까요?
2022년은 5년 동안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대통령을 뽑는 해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경제위기가 심각한 상황에서 좋은 정치인을 뽑는 것은 중요하겠죠. 하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좋은 정치인' 혹은 '좋은 정치'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대학을 가지 않은 청년들에게 세계여행 경비 1000만원을 지워나겠다는 정치인? 남성만 군대에 가는 게 불공정하니 여성징병제를 도입하겠다는 정치인?
내년에 치뤄질 대선은 '포스트 코로나' 시기를 맡기는 대통령을 뽑는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2017년 시민들의 기대를 안고 정권을 차지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 세력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 것인지도 매우 중요한 쟁점이 될 것입니다.
현대정치와 민주주의는 모든 시민들이 가지고 누릴 수 있는 '권리'를 중심으로 발전한다는 점에서 근대 이전의 제도와 구분됩니다. 역사를 통해 자유주의, 사회주의, 보수주의가 어떤 권리를 중심으로 구성되며 발전해왔는지 알아봅시다.
이 사회를 앞으로 책임지고 살아갈 시민으로서, 어떤 기준을 가지고 어떤 정치인을 뽑아야 할까요? 2021 여름학교 <현대정치세미나>에서 함께 치열하게 토론해봅시다!
2. What?
1차시 - 현대정치이념의 탄생
→ 현대정치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고,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근대 이후의 정치는 이전과 달리 '시민의 권리'를 중심으로 핵심적인 전제로 둔다는 점에서 기존 봉건제/군주제와 구분지어진다. 보편적인 투표권 등의 제도가 확립된 건 훨씬 이후의 일이지만, 현대정치세미나에서 시민혁명의 역사부터 다루는 것 역시 현대정치이념이 시민의 권리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이다. 시민혁명에 대해서는 대표적 예시인 영국의 명예혁명과 프랑스혁명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고, 이 다음으로는 시민혁명 이후 발전하는 현대정치의 3대 이념(자유주의, 사회주의, 보수주의)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2차시 - 현대정치이념의 발전 I
→ 역사적으로 현대정치이념은 어떻게 발전해왔을까? 소유권을 중심으로 두는 자유주의는 발전할수록 그 모순이 심해져 사회주의의 발전으로도 이어졌다. 정치이념은 현실에서 정책(주로 경제정책)을 통해 어떤 권리를 추구하는지 드러낸다. 따라서 2차시에서는 경제사를 주축으로 역사를 따라가며 이 과정을 추적한다.
3차시 - 현대정치이념의 발전 II
→ 60년대가 자본주의의 황금기였다면, 70년대부터 시작된 경제위기는 자유주의의 위기를 가져왔다. 3차시에서는 2차시에 이어 경제사를 중심으로 역사를 되돌아보며, 경제위기가 반복되어 자유주의적 권리가 축소한다는 것이 우리 삶에서는 어떤 변화로 나타나는지를 볼 예정이다.
4차시 - 포퓰리즘의 등장과 부흥
→ 정치이념의 위기를 기회로 삼는 이들이 있다. 바로 포퓰리즘 세력이다. 기존의 정치를 공격하며 등장하는 포퓰리즘 세력은 그간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제도와 관습을 부정한다. 포퓰리즘 세력은 뚜렷한 정치이념이 없기 때문에 일관된 정책보다는 선동적인 수사, 선심성 공약을 통해 유권자들의 마음을 가져오려 한다. 역사적으로 포퓰리즘이 어떻게 등장하여 부흥하게 되는지 4텀에서 함께 공부해봅시다!
5차시 - 한국의 포퓰리즘
→ 마지막 5차시에서는 여름학교를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잠시 세계사에서 한국으로 눈을 돌릴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어떤 정치세력이 포퓰리즘 세력일까? 2022년 대선을 앞둔 지금, 우리는 정치인을 무슨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까? 누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국의 미래가 밝아질까? 함께 토론해봅시다!
추가 특전 - <남한정치사> 세미나 자료
→ 여름학교 <현대정치세미나>에 참가한 분들에게는 이후 소모임/학회/동아리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 정치세력의 계보와 역사를 정리한 <남한정치사> 세미나 자료를 제공해드릴 예정입니다. <현대정치세미나>를 통해 현대 정치의 이념에 대해 공부했다면, <남한정치사> 세미나를 통해 이를 한국 역사에 적용해보세요!
3. Who?
전국학생행진은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사람들이 모인 청년학생단체입니다.
행진에서는 노동, 페미니즘, 학생자치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함께 공부하고, 때로는 실천합니다.
행진회원은 학회, 학생회, 소모임 등 자치공간에서 각자의 활동을 이어나갑니다. 이와 별도로 행진과 함께 여러 프로젝트를 만들어가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행진은 430 청년학생문화제, 反신자유주의 선봉대,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 참가, KTX 해고승무원 관련 연대 등을 통해 많은 활동가를 배출해왔습니다.
행진이 어떤 활동 하는지 궁금하다면 클릭! → 홈페이지 / 인스타그램 @stu_link / 페이스북 페이지 @학생행진
기타 문의 stulink2017@gmail.com
4. When?
서울지역 - 7월 중(금요일 2시-5시)
5. How?
참가비 → 회당 5000원(전 회차 신청 시 2만원/회원 50% 할인)
신청 링크
여름학교 <현대정치세미나> 제안서
피카소의 <게로니카(1937)> - 현대정치이념이 무너지고 파시즘 세력의 확장에 따른 전쟁의 공포를 담고 있다.
2021 여름학교 <현대정치세미나>
1. Why?
2. What?
1차시 - 현대정치이념의 탄생
→ 현대정치는 어떻게 정의할 수 있고,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근대 이후의 정치는 이전과 달리 '시민의 권리'를 중심으로 핵심적인 전제로 둔다는 점에서 기존 봉건제/군주제와 구분지어진다. 보편적인 투표권 등의 제도가 확립된 건 훨씬 이후의 일이지만, 현대정치세미나에서 시민혁명의 역사부터 다루는 것 역시 현대정치이념이 시민의 권리로부터 출발하기 때문이다. 시민혁명에 대해서는 대표적 예시인 영국의 명예혁명과 프랑스혁명을 비교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고, 이 다음으로는 시민혁명 이후 발전하는 현대정치의 3대 이념(자유주의, 사회주의, 보수주의)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2차시 - 현대정치이념의 발전 I
→ 역사적으로 현대정치이념은 어떻게 발전해왔을까? 소유권을 중심으로 두는 자유주의는 발전할수록 그 모순이 심해져 사회주의의 발전으로도 이어졌다. 정치이념은 현실에서 정책(주로 경제정책)을 통해 어떤 권리를 추구하는지 드러낸다. 따라서 2차시에서는 경제사를 주축으로 역사를 따라가며 이 과정을 추적한다.
3차시 - 현대정치이념의 발전 II
→ 60년대가 자본주의의 황금기였다면, 70년대부터 시작된 경제위기는 자유주의의 위기를 가져왔다. 3차시에서는 2차시에 이어 경제사를 중심으로 역사를 되돌아보며, 경제위기가 반복되어 자유주의적 권리가 축소한다는 것이 우리 삶에서는 어떤 변화로 나타나는지를 볼 예정이다.
4차시 - 포퓰리즘의 등장과 부흥
→ 정치이념의 위기를 기회로 삼는 이들이 있다. 바로 포퓰리즘 세력이다. 기존의 정치를 공격하며 등장하는 포퓰리즘 세력은 그간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제도와 관습을 부정한다. 포퓰리즘 세력은 뚜렷한 정치이념이 없기 때문에 일관된 정책보다는 선동적인 수사, 선심성 공약을 통해 유권자들의 마음을 가져오려 한다. 역사적으로 포퓰리즘이 어떻게 등장하여 부흥하게 되는지 4텀에서 함께 공부해봅시다!
5차시 - 한국의 포퓰리즘
→ 마지막 5차시에서는 여름학교를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잠시 세계사에서 한국으로 눈을 돌릴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어떤 정치세력이 포퓰리즘 세력일까? 2022년 대선을 앞둔 지금, 우리는 정치인을 무슨 기준으로 판단해야 할까? 누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국의 미래가 밝아질까? 함께 토론해봅시다!
추가 특전 - <남한정치사> 세미나 자료
→ 여름학교 <현대정치세미나>에 참가한 분들에게는 이후 소모임/학회/동아리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 정치세력의 계보와 역사를 정리한 <남한정치사> 세미나 자료를 제공해드릴 예정입니다. <현대정치세미나>를 통해 현대 정치의 이념에 대해 공부했다면, <남한정치사> 세미나를 통해 이를 한국 역사에 적용해보세요!
3. Who?
4. When?
서울지역 - 7월 중(금요일 2시-5시)
5. How?
참가비 → 회당 5000원(전 회차 신청 시 2만원/회원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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